인생영화가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빠지지 않고 나오는 <비포선라이즈>입니다.
누구나 한 번쯤 꿈꾸는 로망, 낯선 여행지에서 낯선 누군가와 만나 사랑에 빠지는 설레는 상상을 해본 적이 있으시다면 이 영화 꼭 보시길 바랍니다.
영화 정보
● 장르 : 멜로/로맨스
●러닝타임 : 100분
● 국가 : 오스트리아, 미국
● 개봉 : 1996.03.30
● 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 감독 : 리처드 링클레이터
●배우 : 에단 호크, 줄리 델피
줄거리
비엔나로 향하는 제시와 파리로 돌아가는 셀린.
기차 안에서 우연히 만나 짧은 시간에 서로에게 빠져듭니다. "나와 함께 비엔나에서 내려요."라는 제시의 말 한마디에 그들은 하루를 함께 보내게 되고 그림 같은 도시와 꿈같은 대화 속에서 발견한 서로를 향한 강한 이끌림은 풋풋한 사랑으로 물들어 갑니다. 밤새도록 계속된 그들의 사랑이야기 끝에 해가 떠오르기 시작하고 둘은 헤어져야만 합니다..
등장인물 소개
1)에단 호크(제시 역)
●출생 : 1970.11.06 미국
●신체 : 179cm, 49kg
●데뷔 : 1985년 영화 '컴퓨터 우주 탐험'
제시는 마드리드에 유학 온 여자친구를 만나려고 유럽에 왔다가 오히려 실연의 상처를 안고 목적을 잃고 비엔나행 기차를 타던 중 셀린과 만나 대화를 하며 교감을 하기 시작합니다.
2) 줄리 델피(셀린 역)
●출생 : 1969.12.21 프랑스
●신체 : 173cm
●데뷔 : 1978년 영화 'Guerres civiles en France'
셀린은 프랑스로 돌아가던 중 제시에게 이끌려 그의 제안에 기차에서 내리게 된다. 그 후, 그와 함께 비엔나 거리를 걷고 하루의 시간을 보내게 됩니다.
명대사
1) "내가 다른 곳을 볼 때 날 바라보는 그의 눈빛이 좋아."
2) "네가 아까 커플이 몇 년 동안 같이 살게 되면 상대방의 반응을 예측할 수 있고 또 상대방의 습관에 싫증을 느끼게 돼 서로를 싫어하게 된 자고 했잖아. 난 정반대일 것 같아. 난 상대에 대해 완전히 알게 될 때 정말 사랑에 빠질 것 같거든. 머리를 어떻게 빗는지, 어떤 옷을 입는지, 이런 상황에선 어떤 얘기를 할지 알게 되면 난 그때 비로소 그 사람을 사랑하게 될 거야."
3)"모든 건 끝이 있어. 그래서 시간이 더욱 소중히 느껴지는 거야."
4)"네 사진을 찍어야겠어. 널 영원히 기억하도록 말이야. 그리고 이 모든 것도."
추가 정보
1) 여행길에서 낯선 남녀가 만나 사랑에 빠진다는 설정은 감독 리처드 링클레이터의 실제 경험을 모티브로 만들어졌다는 사실
2) 주인공들이 이동한 장소는 절대 하루 만에 다닐 수 없는 동선이었다는 사실
3) <비포선라이즈>는 시리즈로 10년 간격으로 <비포선셋>, <비포미드나잇> 개봉했다는 사실
리뷰
사랑에 빠지는 순간, 단 하루!
하루 만에 사랑에 빠지는 설렘 가득한 영화
이 영화는 전체적으로 느긋하게 흘러가는 것이 매력적입니다. 대부분의 장면에서 두 주인공이 걷거나 어디 앉아서 이야기를 나누는데 이런 것들이 모두 자연스럽고 사실적입니다.
대사의 깊이가 깊고 철학적인 내용이 많아서 생각하게 만듭니다.
서로 다른 배경을 가진 셀린과 제시가 서로에게 끌리면서 같이 시간을 보내는 과정에서 그들의 감정이 자연스럽게 묘사됩니다.
그들의 연기는 영화의 감동적인 장면을 만들어내는데 큰 역할을 합니다.
우리가 모두 겪을 수 있는 일상적인 상황에서 시작된 이야기가 흘러가는 과정이 자연스럽게 그려지며 결말도 완성도 있게 마무리됩니다.
단순한 로맨스 영화가 아닌 사랑에 대한 깊이 있는 고찰을 담은 영화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 영화를 보면서 우리도 그들처럼 같은 상황에 마주한다면 어떤 감정이 들까 상상하며 영화를 즐겼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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