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기억에 대해 이야기는 하는 영화,
몇 번을 봐도 좋은 재관람 1순위 영화 <이터널 선샤인> 추천합니다.
영화 개요
● 장르 : 드라마, 멜로/로맨스, SF
● 국가 : 미국
● 러닝타임 : 107분
● 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 감독 : 미셸 공드리
● 배우 : 짐 캐리, 케이트 윈슬렛
● 개봉일 : 2005.11.10.
줄거리
남자 주인공 조엘과 여자 주인공 클레멘타인은 해변에서 처음 만나 연인이 됩니다. 정반대 성격을 가지고 있던 두 사람은 사소한 다툼이 반복되다가 헤어지게 됩니다. 조엘이 사과를 하러 클레멘타인을 찾아가지만 이상하게도 클레멘타인은 조엘을 알아보지 못하고 처음 보는 듯 행동합니다. 고통스러운 기억을 지워준다는 라쿠나라는 회사를 찾아간 조엘은 클레멘타인이 본인의 기억을 지웠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충격을 받은 조엘도 헤어진 여자친구 클레멘타인의 기억을 지우기로 결심합니다. 기억의 지도를 만들어가며 기억 삭제 작업에 들어간 조엘은 그녀와의 추억 속에서 행복을 찾으며 점점 기억을 지우기 거부하는데..
등장인물
1) 조엘
여자친구 클레멘타인이 자신의 기억을 삭제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본인도 똑같이 기억을 삭제하려는 복수를 꿈꾸지만 결국 클레멘타인에 대한 기억을 남기고 싶어 의식과 무의식 속에서 사랑했던 추억을 지키려고 하는 인물입니다.
2) 클레멘타인
조엘과의 반복된 싸움에 지쳐 결국 연인 조엘에 대한 기억 삭제를 선택하게 됩니다.
명대사
1) "제발 이 기억만은 남겨주세요."
2) "그럼 작별인사라도 해. 좋은 추억 남긴 것처럼 말이야."
3) "망각하는 자에게 복이 있나니 자신의 실수조차 잊기 때문이다."
4) "누군가를 마음속에서 지울 수 있지만 사랑은 지울 수 없어."
추가 정보
1) 영화에서 부엌 싱크대에서의 입수 장면이 나오는데 2시간이 넘게 시간이 걸려 케이트 웬슬렛이 너무 힘들어 실신 직전까지 갔으나 감독이 촬영을 강행했던 일이 있습니다.
짐 캐리가 나중에는 화가 나서 강하게 항의하고 케이트 웬슬렛의 체력이 돌아올 때까지 촬영을 거부하다가 체력이 회복되었을 때 다시 촬영을 했다고 합니다.
2) 케이트 웬슬렛의 머리 색은 극 중 인물의 심리에 따라 달라지는데 여건 상 염색이 쉽지 않아 가발을 사용했습니다
3) 영국 가디언지 선정 역사상 최고의 로맨스 영화로 뽑히고 2015 BBC 주관 미국 영화 100선 중 1위 메르 장르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4) 이 영화는 2015년도에 재상영되었습니다.
리뷰
과거와 현재를 오가면서 주인공 조엘의 기억 속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 로맨스 영화입니다.
현실과 상상력이 어우러진 이 영화는 단순한 로맨스 이상의 가치를 지닙니다.
조엘은 자신의 기억에 대한 감정을 되새기며 그 기억들이 자신의 삶에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한 것인지 깨닫게 됩니다.
그들은 사랑하지만 서로를 이해할 수 없어 헤어져도 잊을 수 없고 어떻게든 다시 만나기 위해 노력합니다.
이 영화는 시간이라는 개념을 다룹니다. 우리는 시간에 대해 고민하며 시간이 흘러감에 따라 우리의 인생은 변하고 성장합니다.
또한 이 영화는 기억의 힘을 강조합니다. 기억은 우리가 살아가는 데 있어서 필수적인데 우리는 기억을 통해 과거의 경험을 되새기고 지금을 살아갑니다.
시간과 기억이라는 개념을 다루면서 우리 삶의 가장 소중한 감정을 표현하고 희망과 용기를 주는 점이 의미가 있습니다.
이별을 겪은 후 이 영화를 보게 되면 새롭게 느껴질 것입니다.
댓글